최근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던 코스닥지수가 70선 아래로 떨어졌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4포인트 낮은 69.54로 출발했다. 미국 나스닥시장이 첨단 기술주의 실적악화에 대한 부담으로 하루 건너 다시 하락한 부담이 시장심리를 악화시켰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41분 현재 전날보다 1.04포인트, 1.47% 하락한 69.54를 가리키고 있다.

개장 직후 저점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다소 줄긴 했으나 전업종에 걸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사 가운데 신공항 개항에 맞춰 아시아나항공이 상승출발했고 옥션, LG홈쇼핑 등이 강세일 뿐 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개인이 53억원 순매수로 지수하락을 지탱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억원, 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오른 종목은 157개, 내린 종목은 383개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