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9.14 마감…외인, 통신주 대거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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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사흘 내리 하락하면서 70선 아래로 내려섰다.
29일 코스닥지수는 향후 경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거래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오전장의 상승시도가 꺾여 전날보다 1.44포인트, 2.04% 떨어진 69.14로 마감했다.
전업종이 약세를 보였으며 뚜렷한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하루였다.
그러나 나스닥 폭락과 현대건설 문제 등의 악재에도 불구, 지수하락폭이 크지 않아 어느정도 내성이 다져진 것으로 시장관계자는 전망했다.
거래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1억원, 1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176억원을 매도,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사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으며 한국통신프리텔, 한국통신엠닷컴, LG텔레콤 등 대형통신주들이 외국인 매도세에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사흘 내리 상한가를 기록했던 LG텔레콤은 전날보다 8.09%, 440원 떨어져 겨우 액면가인 5,000원에 턱걸이했다. 장중 5,000원 아래로 무너지기도 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8개를 포함해 175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3개를 포함 408개를 기록했다.
LG투자증권 전형범 대리는 "외국계 금융사들이 한통프리텔, LG텔레콤 등에 대한 목표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심리적으로 악영향을 미쳤다"며 "내일도 주말을 맞아 방향성없는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종목선별화된 거래가 좋을 듯 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
29일 코스닥지수는 향후 경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거래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오전장의 상승시도가 꺾여 전날보다 1.44포인트, 2.04% 떨어진 69.14로 마감했다.
전업종이 약세를 보였으며 뚜렷한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하루였다.
그러나 나스닥 폭락과 현대건설 문제 등의 악재에도 불구, 지수하락폭이 크지 않아 어느정도 내성이 다져진 것으로 시장관계자는 전망했다.
거래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1억원, 1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176억원을 매도,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사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으며 한국통신프리텔, 한국통신엠닷컴, LG텔레콤 등 대형통신주들이 외국인 매도세에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사흘 내리 상한가를 기록했던 LG텔레콤은 전날보다 8.09%, 440원 떨어져 겨우 액면가인 5,000원에 턱걸이했다. 장중 5,000원 아래로 무너지기도 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8개를 포함해 175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3개를 포함 408개를 기록했다.
LG투자증권 전형범 대리는 "외국계 금융사들이 한통프리텔, LG텔레콤 등에 대한 목표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심리적으로 악영향을 미쳤다"며 "내일도 주말을 맞아 방향성없는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종목선별화된 거래가 좋을 듯 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