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의 길로 새 출발하는 '현대건설號'] '김경림 외환銀행장 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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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외환은행장은 29일 채권단 회의를 마친 뒤 "현대건설을 화끈하게 지원하는 게 손실을 줄이는 길이라는 데 채권금융기관들이 동의했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채권단 지원에 대해 시장과 외국인들도 긍정적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자전환은 언제 하나.
"일단 현대건설이 감자를 한 다음이다.
빨라도 1∼2개월은 걸릴 것이다"
-기존 경영진은 모두 배제되나.
"현 경영진 중에서도 유능한 사람은 쓸 것이다"
-정몽헌 회장은 복귀하나.
"채권단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문제다.
오늘은 공식 논의하지 않았다"
-정 회장에게 경영권을 준다는 얘기도 있는데.
"건설업 특성상 그 분야를 잘 알아야 하고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나온 얘기일 것이다"
-소액주주 감자비율은.
"새로 구성되는 채권단운영위원회에서 감자 시기와 비율 방법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기존 관례가 참고가 될 것이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김 행장은 "채권단 지원에 대해 시장과 외국인들도 긍정적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자전환은 언제 하나.
"일단 현대건설이 감자를 한 다음이다.
빨라도 1∼2개월은 걸릴 것이다"
-기존 경영진은 모두 배제되나.
"현 경영진 중에서도 유능한 사람은 쓸 것이다"
-정몽헌 회장은 복귀하나.
"채권단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문제다.
오늘은 공식 논의하지 않았다"
-정 회장에게 경영권을 준다는 얘기도 있는데.
"건설업 특성상 그 분야를 잘 알아야 하고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나온 얘기일 것이다"
-소액주주 감자비율은.
"새로 구성되는 채권단운영위원회에서 감자 시기와 비율 방법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기존 관례가 참고가 될 것이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