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아파트 시세 가파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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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의 아파트 전세물량이 크게 달리면서 아파트 시세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분양을 미뤄왔던 아파트 건설업체들이 서둘러 분양에 나서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남구 삼산지구의 삼산현대.우성.달동 현대1차.선경 아파트의 32평형 아파트 전세값이 한달전 보다 5백만원이상 오른 6천5백만~7천만원에 형성되고 있다.
그나마 물건이 없어 전세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전세값이 매매가에 가까워지자 아예 집을 사겠다는 심리가 팽배해져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 가을철에 비해 5백만~1천만원 높게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자 현대산업개발과 평창종합건설이 4월중 2천7백55가구를 분양키로 하는 등 서둘러 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전세가와 매매가격 동향=울산시 남구 무거 옥현주공아파트 32평형의 경우 전세값 8천만원에 매매가는 1억2천5백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매매값이 분양가보다 1천만~1천5백만원 높게 형성되고 있다.
올연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 중구 약사동 삼성레미안아파트도 매매가격이 분양가보다 최고 5백만원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울산대공원 인근 서광.삼익.한라한솔 아파트 32평형의 경우 매매가에 가까운 1억원선에 전세 물량이 나오면서 매매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분양시장 활기=현대산업개발은 내달 20일께 남구 신정동 효성사택터에 ''문수로 아이파크'' 1천1백76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문수로 아이파크는 현대산업개발이 아파트 브랜드를 ''아이파크''로 바꾼 후 지방에선 처음으로 공급하는 아파트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
울산 최초로 아파트 내부에 정원개념을 도입해 2.3미터의 확장형 발코니와 월풀 욕조 무늬목 등 최고급 마감재로 시공한다.
지난해 가을부터 분양계획을 무기한 보류했던 아진건설(북구 농소 천곡동 1천7백18가구)과 세명종합건설(남구 신정동 1백95가구)등도 곧 분양에 들어가기로 했다.
평창종합건설은 올들어 1차 분양한 진장.명촌지구의 임대아파트 ''평창 리비에르''에 신청자가 예상외로 많이 몰리자 2차분 1천5백79가구를 4월중 내놓기로 했다.
<>토지거래도 활발=증시침체와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못하고 있는 시중자금이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예상되는 그린벨트와 택지개발이 예상되는 토지로도 몰리고 있다.
올연말 해제범위가 확정될 그린벨트지역은 벌써부터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중구 다운아파트 뒷편과 울주군 범서 서사, 청량 율리 일대 그린벨트는 주변의 일반 대지보다 2~3배가량 높은 평당 25만~60만원선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전.답도 2배이상 높은 15만~2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토지공사가 울산공항 인근에 대규모 물류단지를 조성하기로 한 진장 명촌 택지개발지구에도 주거지와 상업용지의 땅값이 종전보다 2배이상 높은 80만~1백5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이에 따라 신규분양을 미뤄왔던 아파트 건설업체들이 서둘러 분양에 나서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남구 삼산지구의 삼산현대.우성.달동 현대1차.선경 아파트의 32평형 아파트 전세값이 한달전 보다 5백만원이상 오른 6천5백만~7천만원에 형성되고 있다.
그나마 물건이 없어 전세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전세값이 매매가에 가까워지자 아예 집을 사겠다는 심리가 팽배해져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 가을철에 비해 5백만~1천만원 높게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자 현대산업개발과 평창종합건설이 4월중 2천7백55가구를 분양키로 하는 등 서둘러 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전세가와 매매가격 동향=울산시 남구 무거 옥현주공아파트 32평형의 경우 전세값 8천만원에 매매가는 1억2천5백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매매값이 분양가보다 1천만~1천5백만원 높게 형성되고 있다.
올연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 중구 약사동 삼성레미안아파트도 매매가격이 분양가보다 최고 5백만원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울산대공원 인근 서광.삼익.한라한솔 아파트 32평형의 경우 매매가에 가까운 1억원선에 전세 물량이 나오면서 매매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분양시장 활기=현대산업개발은 내달 20일께 남구 신정동 효성사택터에 ''문수로 아이파크'' 1천1백76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문수로 아이파크는 현대산업개발이 아파트 브랜드를 ''아이파크''로 바꾼 후 지방에선 처음으로 공급하는 아파트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
울산 최초로 아파트 내부에 정원개념을 도입해 2.3미터의 확장형 발코니와 월풀 욕조 무늬목 등 최고급 마감재로 시공한다.
지난해 가을부터 분양계획을 무기한 보류했던 아진건설(북구 농소 천곡동 1천7백18가구)과 세명종합건설(남구 신정동 1백95가구)등도 곧 분양에 들어가기로 했다.
평창종합건설은 올들어 1차 분양한 진장.명촌지구의 임대아파트 ''평창 리비에르''에 신청자가 예상외로 많이 몰리자 2차분 1천5백79가구를 4월중 내놓기로 했다.
<>토지거래도 활발=증시침체와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못하고 있는 시중자금이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예상되는 그린벨트와 택지개발이 예상되는 토지로도 몰리고 있다.
올연말 해제범위가 확정될 그린벨트지역은 벌써부터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중구 다운아파트 뒷편과 울주군 범서 서사, 청량 율리 일대 그린벨트는 주변의 일반 대지보다 2~3배가량 높은 평당 25만~60만원선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전.답도 2배이상 높은 15만~2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토지공사가 울산공항 인근에 대규모 물류단지를 조성하기로 한 진장 명촌 택지개발지구에도 주거지와 상업용지의 땅값이 종전보다 2배이상 높은 80만~1백5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