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올 대만 부품구매 60억달러까지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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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PC 메이커인 델컴퓨터가 대만제 부품에 대한 구매규모를 대폭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델컴퓨터는 29일 PC수요 둔화와 이에 따른 비용절감을 위해 올해 대만제 컴퓨터 부품에 대한 주문을 최대 3배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델컴퓨터 로버트 생스 구매담당 부회장은 "노트북 컴퓨터와 서버, 모니터 등 올해에만 60억달러어치의 부품을 대만으로부터 주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델컴퓨터는 지난 99년 대만 업체들로부터 약 450만달러 어치의 부품을 구매하는데 그쳤었다.
델컴퓨터는 지난 21일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4년에 걸쳐 160억달러 규모의 컴퓨터 부품을 공급받기로 합의한 바 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PC수요가 둔화되면서 델컴퓨터 외에도 휴렛팩커드, 컴팩 등이 비용절감을 위해 대만제 부품에 대한 구매 규모를 늘리고 있다.
2대 PC 메이커인 휴렛팩커드가 지난 달 올해 57억5,000만달러 어치의 컴퓨터 부품을 대만으로부터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팩도 지난 해 약 95억달러 어치의 대만제 부품을 구입한데 이어 올해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
델컴퓨터는 29일 PC수요 둔화와 이에 따른 비용절감을 위해 올해 대만제 컴퓨터 부품에 대한 주문을 최대 3배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델컴퓨터 로버트 생스 구매담당 부회장은 "노트북 컴퓨터와 서버, 모니터 등 올해에만 60억달러어치의 부품을 대만으로부터 주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델컴퓨터는 지난 99년 대만 업체들로부터 약 450만달러 어치의 부품을 구매하는데 그쳤었다.
델컴퓨터는 지난 21일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4년에 걸쳐 160억달러 규모의 컴퓨터 부품을 공급받기로 합의한 바 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PC수요가 둔화되면서 델컴퓨터 외에도 휴렛팩커드, 컴팩 등이 비용절감을 위해 대만제 부품에 대한 구매 규모를 늘리고 있다.
2대 PC 메이커인 휴렛팩커드가 지난 달 올해 57억5,000만달러 어치의 컴퓨터 부품을 대만으로부터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팩도 지난 해 약 95억달러 어치의 대만제 부품을 구입한데 이어 올해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