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 직원, 8억9천만원 횡령 .. 감사원 밝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감사원은 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대한 공적자금 특감을 실시한 결과 이 회사 전 직원인 조모씨가 법원경매 공탁금 8억9천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서울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98년 9월 당시 대동은행으로부터 인수한 부실채권의 담보부동산 경매배당금 8억8천여만원이 부산지법에 공탁됐다는 사실을 알고 이듬해 5월 대동은행 파산관재인으로부터 공탁금 수령위임장을 받아 공탁금 이자 7백35만원과 함께 수령했으나 이를 부실채권정리기금에 입금하지 않고 횡령했다는 것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감사원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98년 9월 당시 대동은행으로부터 인수한 부실채권의 담보부동산 경매배당금 8억8천여만원이 부산지법에 공탁됐다는 사실을 알고 이듬해 5월 대동은행 파산관재인으로부터 공탁금 수령위임장을 받아 공탁금 이자 7백35만원과 함께 수령했으나 이를 부실채권정리기금에 입금하지 않고 횡령했다는 것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