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지수 하락세 지속 .. 환율상승등 악재 겹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환율상승과 물가부담등 악재가 겹쳐지면서 채권지수가 줄곧 하락세를 보였다.
채권가격을 지수화한 한경KIS채권 종합지수는 지난 주말 100.09를 기록,주초에 비해 0.85포인트나 떨어졌다.
특히 국고채 지수는 무려 1.39포인트 하락한 99.46에 마감됐다.
국고채 지수가 1백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회사채 지수 역시 0.63포인트 내려간 100.46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채권시장은 <>환율상승 <>경기지표 호조 <>물가지표 상승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주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6.31%까지 치솟는등 채권 유통수익률이 급등함에 따라 채권지수(채권가격)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금주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현재 환율상황에서는 콜금리 인하가 어려운 만큼 국고채 금리가 7%까지 오르며 채권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악재가 대부분 노출된데다 금융 당국의 개입과 채권값 폭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에 힘입어 지수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예측도 있다.
2일 실시되는 국고채 3년물 입찰 결과가 향후 채권 시장의 방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
채권가격을 지수화한 한경KIS채권 종합지수는 지난 주말 100.09를 기록,주초에 비해 0.85포인트나 떨어졌다.
특히 국고채 지수는 무려 1.39포인트 하락한 99.46에 마감됐다.
국고채 지수가 1백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회사채 지수 역시 0.63포인트 내려간 100.46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채권시장은 <>환율상승 <>경기지표 호조 <>물가지표 상승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주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6.31%까지 치솟는등 채권 유통수익률이 급등함에 따라 채권지수(채권가격)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금주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현재 환율상황에서는 콜금리 인하가 어려운 만큼 국고채 금리가 7%까지 오르며 채권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악재가 대부분 노출된데다 금융 당국의 개입과 채권값 폭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에 힘입어 지수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예측도 있다.
2일 실시되는 국고채 3년물 입찰 결과가 향후 채권 시장의 방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