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수능 모의고사는 사이버공간에서 보세요"

교육인적자원부가 사설 입시기관의 수능 모의고사 실시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정함에 따라 수험생들은 "사이버 수능 모의고사"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온라인 교육 전문업체 (주)에듀토피아(www.edutopia.com)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수능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있다.

응시료는 5천원이다.

시험문제는 중앙교육진흥연구소가 제공한다.

모의고사를 치루고자 하는 수험생은 온라인상에서 직접 문제를 풀고 답을 체크 하거나 모의고사 문제를 프린트해 풀 수 있다.

정답을 온라인상에서 체크하면 즉석에서 자신의 총점과 영역별 점수 확인이 가능하다.

그밖에도 제2외국어 서비스와 모의고사 해설강의도 제공하고 있어 수험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사이버 수능 모의고사 응시생의 성적 데이터를 집계해 수험생 개인의 5개 영역의 영역별 석차는 물론 표준 변환점수와 전국석차,전국 백분위를 확인 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사이버 수능 모의고사를 본 후 수험생의 부족한 영역을 진단해 주고 몰랐던 부분을 짚고 넘어갈 수 있도록 문제풀이도 해준다.

입시전문 대성학원도 디지털대성(www.ds.co.kr)을 통해 온라인 모의고사(응시료 6천원,제2외국어 포함 1천원)를 26~27일 이틀간 실시한다.

대성은 1,2,3학년 전학년을 대상으로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