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은 4월증시도 약세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방경직성이 강한 종목과 환율수혜주 등으로 눈을 돌릴 것을 권유했다.

교보증권은 2일 "세계적으로 유동성 둔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엔화약세 등이 국내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하방경직성이 강한 종목가운데 동부화재 삼성테크윈 신세계 등이 유망하다"고 추천했다.

굿모닝증권은 <>나자인(환율상승으로 실적호적 전망) <>대덕GDS(실적대비 주가 저평가) <>대림산업(건설업 구조조정 수혜주) <>한국화인케미칼(환율상승 수혜로 고수익 전망) <>한미약품(우수한 R&D능력으로 다수의 신약개발 재료 확보) 등을 4월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동원증권은 종목군별 투자의견을 통해 식료 화학 조선 전력 의약 자동차 등 가치주의 투자비중을 높이고 은행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인터넷 기계 건설 등 성장주의 비중을 축소토록 권고했다.

부국증권은 "2.4분기에도 미국 기술주 동향과의 동행성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대덕GDS(실적호전) <>한솔케미언스(저평가메리트) <>한국전력(단기낙폭과대) <>롯데칠성(실적개선) 등을 단기관심종목으로 꼽았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