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지난 주말에 이어 하락세를 지속했다.

2일 수정평균주가는 전일보다 1.02%(1백9원)하락한 1만6백29원에 마감했다.

환율 급등에 국내기업들의 실적 부진까지 겹쳐 투자심리를 냉각시키는 양상이었다.

하락종목수는 32개로 상승 종목(25개)을 웃돌았다.

주도주가 여전히 부각되지 않은 상황에서 저가주만 활발하게 거래됐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3만주 감소한 57만주,거래대금은 9천만원 감소한 2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46개 종목은 단 한주도 거래되지 않아 거래형성률은 59.1%에 그쳤다.

거래형성률이 6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코비드 렌탈브레인 벤처채널 등은 주가하락폭이 컸다.

한스는 4일 연속으로 하락한 반면 코윈은 3일 연속 올라 눈길을 끌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