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구 중동 부천시청 의회청사 앞에 최신 X-게임장과 농구코트가 2일 탄생했다.

부천시가 이같은 시설을 마련하는데 1억5천만원이 들어갔다.

규모는 6백여평이다.

이날 개장 기념행사로 ''리복 필립스 X-게임 경기 전국대회''가 열려 인라인 스케이트를 신은 청소년들이 묘기를 부렸다.

X-게임장은 청소년이 인라인 스케이트, 특수제작 자전거, 스케이트 보드 등을 통해 묘기를 익힐수 있도록 쿼터파이프, 런치박스 등 특수 시설 10가지가 설치돼 있다.

게임장과 농구코트 바닥은 아스팔트에 에폭시 수지로 마감처리를 했다.

조명탑 4개를 설치, 야간에도 사용할 수 있다.

부천시는 정기적인 대회개최와 청소년 클럽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어머니 교실도 운영키로 했다.

부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