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한때 1,340원 상향돌파…30개월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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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1,340원을 상향돌파했다. 거칠 것이 없는 기세로 30개월중 가장 높은 수준까지 도달하고 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개장초부터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어렵지않게 1,340원을 뚫고 올라섰다. 장중 1,341.70원까지 오른 뒤 오전 10시 52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12.30원 높은 1,339.80원을 가리키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주말 30개월중 가장 높은 수준인 126.20엔으로 마감된 이후 단칸지수 악화로 126.50엔까지 올라섰다가 차익실현매물이 나오면서 되밀려 126엔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도이체방크는 "단칸 지수 악화로 달러/엔이 1∼2개월내에 130엔, 12개월 후에는 140엔을 기록할 것”이라고 다우존스뉴스가 보도했다.
수출업체들은 환율상승기대감으로 물량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결제쪽이 오히려 우세한 상황이다. 역외는 달러/엔 환율이 소강상태를 보이자 조용히 관망중이나 환율상승을 부추킬 수 있는 잠재요인으로 잠복중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이 125.50엔에서 탄탄하게 받쳐지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130∼140엔까지 간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면서 "수출업체들이 네고물량을 단단히 쥐고 있어 위로는 1,343원까지는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개장초부터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어렵지않게 1,340원을 뚫고 올라섰다. 장중 1,341.70원까지 오른 뒤 오전 10시 52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12.30원 높은 1,339.80원을 가리키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주말 30개월중 가장 높은 수준인 126.20엔으로 마감된 이후 단칸지수 악화로 126.50엔까지 올라섰다가 차익실현매물이 나오면서 되밀려 126엔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도이체방크는 "단칸 지수 악화로 달러/엔이 1∼2개월내에 130엔, 12개월 후에는 140엔을 기록할 것”이라고 다우존스뉴스가 보도했다.
수출업체들은 환율상승기대감으로 물량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결제쪽이 오히려 우세한 상황이다. 역외는 달러/엔 환율이 소강상태를 보이자 조용히 관망중이나 환율상승을 부추킬 수 있는 잠재요인으로 잠복중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이 125.50엔에서 탄탄하게 받쳐지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130∼140엔까지 간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면서 "수출업체들이 네고물량을 단단히 쥐고 있어 위로는 1,343원까지는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