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앙시장과 문창·한민시장이 현대화된 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대전시는 주차공간이 부족한 데다 시설도 낡아 경쟁력을 잃고 있는 중앙 문창 한민시장에 올해부터 오는 2003년까지 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동구 중앙시장에 고객지원센터(1천57㎡) 건립과 아케이드(1천40㎡) 설치를 위해 15억원이 지원된다.

중구 문창시장에도 공영주차장(1천6백70㎡) 및 공중화장실(30㎡) 신설에 11억원이 투입된다.

서구 한민시장은 시로부터 고객지원센터(8백㎡) 건립과 아케이드(1천8백㎡) 설치,가로등 증설 등의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면서 11억원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대덕구 중리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지원을 받아 내년부터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