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은 지난 98년 ''미니밴''바람을 일으킨 주역의 하나다.

제품이 생소했기 때문에 당시엔 광고도 승용차와 다른 기능을 부각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러나 이번 봄에 출시된 카니발Ⅱ 광고는 ''행복한 가족을 위한 차''라는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시소 위에서 한 가족과 카니발Ⅱ가 균형을 맞추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2천㎏에 달하는 카니발Ⅱ와 가족이 무게를 맞출 수 있는 이유는 ''행복의 무게''가 더해지기 때문이라는 메시지다.

시소 장면은 컴퓨터그래픽으로 합성했다.

제작은 MBC애드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