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싫어하는 것 중 하나는 ''아내의 잔소리''다.

그렇다면 ''남편의 잔소리''는 어떨까.

햇살이 내리쬐는 봄 날.

아내는 즐거운 표정으로 운전석에 앉아 외출을 준비중이다.

하지만 남편은 ''사이드 브레이크 풀어라''''안전벨트 매라''는 등 잔소리를 그치지 않는다.

아내는 차 앞 유리에 붙어있는 ''삼성화재-찾아가는 서비스''란 마크를 가리킨다.

그제서야 남편은 미소로 아내를 배웅한다.

이재룡·유호정 커플을 통해 빠른 서비스만 강조하던 패턴을 벗어나 차별화된 광고를 만들었다.

제일기획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