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최대의 멀티플렉스극장인 메가박스(www.megabox.co.kr)가 오는 9일부터 1회(조조) 영화관람료를 4천원으로 인하한다.

이에 따라 메가박스 조조영화관람료는 기존 조조관람료인 6천5백원에 비해 38%,기본 관람료인 7천원에 비해서는 43%씩 낮아지게 됐다.

이번 가격인하는 주중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적용된다.

이에 대해 메가박스의 김우택 상무는 "메가박스의 이같은 가격정책은 영화계에서 관람요금자율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처음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조치는 메가박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첫 단계"라고 밝혔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