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루비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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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선이 깨진 것을 두고 증권가에선 루비콘강을 건넜다느니 그렇지 않았다느니 입방아가 한창이다.
"시장체력은 물론 경제체력마저 허약해지는 상황이니 전선이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쪽과 "2보전진을 위한 1보후퇴에 지나지 않는다"는 주장이 팽팽하다.
증시는 ''520 전선''에서 ''사자''와 ''팔자''간 지루한 공방을 벌여온 터다.
지지선이 깨진 것은 분명 좋지 않은 징조에 해당한다.
케사르가 루비콘강을 건너면서 남긴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말이 실감난다.
그러나 곰곰 생각해보면 파괴와 창조는 항상 동시에 일어난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
"시장체력은 물론 경제체력마저 허약해지는 상황이니 전선이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쪽과 "2보전진을 위한 1보후퇴에 지나지 않는다"는 주장이 팽팽하다.
증시는 ''520 전선''에서 ''사자''와 ''팔자''간 지루한 공방을 벌여온 터다.
지지선이 깨진 것은 분명 좋지 않은 징조에 해당한다.
케사르가 루비콘강을 건너면서 남긴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말이 실감난다.
그러나 곰곰 생각해보면 파괴와 창조는 항상 동시에 일어난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