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부화된 연어치어 55만마리가 오는 7일 북강원지역 2개 하천에 방류된다.

강원도는 북강원도와의 첫 교류사업으로 도내 내수면연구소에서 부화된 연어치어 55만마리를 6일 속초항에서 설봉호를 통해 북한 장전항으로 수송, 북강원도 안변군 남대천 중류와 고성군 남강 하류에 각각 40만마리와 15만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김진선 강원지사의 방북으로 물꼬가 트인 남북 강원도 교류사업이 이번 연어 치어 공동방류로 본격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