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부채비율이 낮으면서 매출액과 수익을 늘린 기업으로 엔씨소프트 등이 선정됐다.

3일 코스닥증권시장은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지난해 부채비율이 전체평균 112.1% 이하이며 매출액 증가율이 100% 이상이고 영업이익 및 순이익 증가율이 200% 이상인 기업을 선정했다.

더존디지털, 델타정보통신, 미디어솔루션, 바이어블, 반도체ENG, 버추얼텍, 삼영열기, 엔씨소프트, 일륭텔레시스, 타프시스템, 휴맥스 등 11개 기업이 이 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 가운데 엔씨소프트는 매출액증가율이 627.6%로 1위를 차지했고 영업이익증가율과 순이익증가율은 각각 706.3%와 675.7%로 3위와 2위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582.34억원을 올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3.86억원과 242.01억원을 냈다.

이밖에 델타정보통신이 830.1%의 영업이익증가율을 보여 11개 종목가운데 1위를 차지했고 미디어솔루션이 1,177.2%의 순이익증가율을 나타내며 그 부분 1위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