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코, CSFB서 100만달러 유치 .. 패션업계 최초 주식직접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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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체 지엔코(대표 이석화)가 세계적 금융그룹인 CSFB(Credit Suisse First Boston)로부터 1백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지엔코는 CSFB가 자사의 총 주식 60만주중 6.3%인 3만8천주를 액면가의 6.5배인 주당 3만2천5백원에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세계적 금융그룹이 패션업체 주식을 증권시장을 통하지 않고 직접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엔코는 지난 97년 자본금 30억원으로 출발한 의류전문기업이다.
현재 스포트리플레이와 서어스데이아일랜드 등 2개의 캐주얼브랜드를 영업중이다.
2000 회계연도에는 매출액 4백58억원에 당기순이익 76억원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규모는 99년에 비해 3배 이상 신장한 수치다.
지엔코는 무차입 경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본잉여금도 1백억원에 달한다.
내년초까지는 코스닥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월말 결산에서 주당 1천2백50원(25%)의 배당을 실시했다.
전체주식의 30% 이상을 종업원들이 보유하고 있다.
설현정 기자 sol@hankyung.com
지엔코는 CSFB가 자사의 총 주식 60만주중 6.3%인 3만8천주를 액면가의 6.5배인 주당 3만2천5백원에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세계적 금융그룹이 패션업체 주식을 증권시장을 통하지 않고 직접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엔코는 지난 97년 자본금 30억원으로 출발한 의류전문기업이다.
현재 스포트리플레이와 서어스데이아일랜드 등 2개의 캐주얼브랜드를 영업중이다.
2000 회계연도에는 매출액 4백58억원에 당기순이익 76억원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규모는 99년에 비해 3배 이상 신장한 수치다.
지엔코는 무차입 경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본잉여금도 1백억원에 달한다.
내년초까지는 코스닥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월말 결산에서 주당 1천2백50원(25%)의 배당을 실시했다.
전체주식의 30% 이상을 종업원들이 보유하고 있다.
설현정 기자 s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