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는 3일 화약 무역 건설 정보통신 정보 등 5개 사업부문 가운데 정보부문을 분사해 한화에스앤씨(주)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자본금 30억원, 임직원 4백여명으로 출범한 한화에스앤씨는 SI(시스템통합) NI(네트워크통합) SM(시스템운영) 인터넷 등 4개 사업본부로 이뤄져 있다.

대표는 (주)한화 정보부문장인 오휘명씨가 맡았다.

한화에스엔씨는 앞으로 △대내외 프로젝트 수행 및 컨설팅 서비스 △그룹의 데이터센터 운영 및 대내외 네트워크 구축 △콘텐츠 제공 및 보안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화는 이 회사를 삼성 SDS, LG EDS 등과 같은 정보기술(IT)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외국자본 유치를 위한 기초작업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올 상반기 내에 1백억원 규모의 자본을 유치할 계획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