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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1분기실적 악화 삼성전자는 순익 1兆...美.日 경제등 침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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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포항제철 SK(주) 삼성전기등 주요기업의 올 1.4분기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추정됐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때문이다.

    일부 순익이 늘어난 일부 있으나 영업이 잘 돼서라기 보다는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익과 금융비용감소 때문이란 분석이다.

    3일 재계와 기업분석 전문가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4분기중 8조원수준의 매출에 1조1천억원 가량의 순익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순익이 1조원을 넘어서긴 했지만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하면 31%나 감소한 규모다.

    증권업계의 반도체애널리스트들은 반도체 가격이 급락해 실적이 대폭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환율상승 등의 영향으로 이익감소폭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연간 외화 순유입액이 1백10억달러에 달하는 삼성전자는 원화환율이 지난해 1.4분기중 1천1백20원대에서 현재 1천3백원대로 올라 수 천억원의 환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환율이 현수준을 유지할 경우 이익감소폭이 1-2조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제철도 철강재 수요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2월중 매출이 1조9천3백44억원으로 0.6% 감소한데다 영업이익은 3천8백22억원으로 무려 37.8%나 감소했다.

    회사측은 3월에도 상황은 비슷했다고 전했다.

    다만 금융비용부담이 줄어 경상이익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SK 의 경우 환율상승영향으로 1.4분기 매출액은 4.6% 늘어난 3조8천6백억원에 달했지만 원유도입비용을 가격에 반영하지 못해 영업이익은 9.5% 감소한 1천9백억원으로 추정됐다.

    다만 현대자동차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가량 증가한 4조5천억원,경상이익은 5% 늘어난 2천2백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현대차는 환율상승으로 부품가격이 오르면 채산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환율상승이 없었더라면 실적은 크게 악화됐을 것"이라며 "세계경기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학 있어 이같은 실적악화는 2.4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12월결산 5백73개 상장사중 사업보고서 미제출사 등을 뺀 5백13개사를 대상으로 작년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장사의 재무구조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매출은 늘었지만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1백50.9%로 전년의 1백41.1%보다 9.8%포인트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이 여의치 못했던 대기업들이 금융권으로부터 단기 부채를 많이 끌어쓴 결과로 풀이된다.

    상장사 전체의 당기순이익은 8조7천4백68억원으로 전년의 14조8천7백65억원보다 41.2% 줄었고 경상이익은 19조8천5백91억원에서 15조3천4백60억원으로 22.7%감소했다.

    매출액은 4백84조8천4백72억원으로 전년의 4백10조6천70억원보다 18.1% 증가했다.

    남궁덕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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