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반도체 통신주 집중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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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를 각각 806억원, 42.2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날 뉴욕증시에서 급락하자 반도체주를 집중적으로 처분, 전기전자업종에서 82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7.68% 떨어져 503.17로 지난 99년 10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3일 외국인은 반도체주 외에 SK텔레콤, 한국통신공사 등 통신주를 대거 매도했다. 외국인 매도우위는 SK텔레콤 195.1억원, 한국통신공사 40.5억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밖에 한국전력 77.6억원, 신한은행 62.1억원, 삼성화재 38.3억원, 하나은행 28.1억원, 호텔신라 27.2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반면 현대차 210.7억원, 현대모비스 57.3억원, 삼성중공업 5.8억원 등 운수장비업종과 국민은행 86.4억원, 주택은행 30.5억원, 한미은행 7.6억원 등 은행주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소에서 외국인은 지난달 13일 이후 최고인 1,05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외국인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날 뉴욕증시에서 급락하자 반도체주를 집중적으로 처분, 전기전자업종에서 82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7.68% 떨어져 503.17로 지난 99년 10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3일 외국인은 반도체주 외에 SK텔레콤, 한국통신공사 등 통신주를 대거 매도했다. 외국인 매도우위는 SK텔레콤 195.1억원, 한국통신공사 40.5억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밖에 한국전력 77.6억원, 신한은행 62.1억원, 삼성화재 38.3억원, 하나은행 28.1억원, 호텔신라 27.2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반면 현대차 210.7억원, 현대모비스 57.3억원, 삼성중공업 5.8억원 등 운수장비업종과 국민은행 86.4억원, 주택은행 30.5억원, 한미은행 7.6억원 등 은행주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소에서 외국인은 지난달 13일 이후 최고인 1,05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