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상장생명보험사인 AIG가 2백30억달러(약 31조원)에 아메리칸제너럴을 인수하겠다고 공식제안했다.

AIG의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모리스 그린버그는 3일 "생보사인 아메리칸제너럴측에 인수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며 "조속한 시일내 관계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아메리칸제너럴의 인수는 주식교환 방식으로 이뤄지며 비율은 AIG주식 1주당 아메리칸제너럴 0.5462∼0.6037주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