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홍콩에서 열리는 "제 5차 두만강개발계획(TRADP) 위원회"에 이영회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을 대표로 해 참석한다고 밝혔다.

TRADP은 지난 1991년 국제연합개발계획(UNDP) 후원으로 두만강 유역을 동북아의 물류.수송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지난 96년부터 한국 북한 중국 러시아 몽골 등 5개국의 차관급 인사로 구성된 TRADP 위원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TRADP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2003년까지 TRADP가 추진할 3단계 사업계획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