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웰컴기술금융, '씨티아이 상대 주식반환訴'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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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회사인 씨티아이반도체를 상대로 95억원 규모의 주식 반환 소송을 제기한 것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개장때부터 2백만주 이상의 주식이 삽시간에 거래되며 상한가(2백60원)로 올라섰다.
그러나 이내 매도주문이 사라져 마감까지 2백20만주 이상의 매수잔량이 쌓였다.
웰컴기술금융은 지난 3일 서울지방법원에 씨티아이반도체를 피고로 1천7백50만주의 주권및 주가하락분에 대한 손해배상분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1일 씨티아이반도체가 증권예탁원에 예치돼 있던 웰컴기술금융 명의의 주식 1천7백50만주를 장외시장에서 개인들에게 웰컴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양도한데 대한 맞대응이다.
웰컴기술금융의 조국형 부장은 "씨티아이반도체의 법정관리 탈피를 위해 법원이 제시했던 대주주의 보호예수방침을 어기고 무단으로 주식을 양도한 것은 당연히 반환돼야 한다"며 "씨티아이반도체 임원들을 대상으로 민사소송뿐만 아니라 배임 및 횡령 등의 혐의로 형사소송을 제기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
개장때부터 2백만주 이상의 주식이 삽시간에 거래되며 상한가(2백60원)로 올라섰다.
그러나 이내 매도주문이 사라져 마감까지 2백20만주 이상의 매수잔량이 쌓였다.
웰컴기술금융은 지난 3일 서울지방법원에 씨티아이반도체를 피고로 1천7백50만주의 주권및 주가하락분에 대한 손해배상분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1일 씨티아이반도체가 증권예탁원에 예치돼 있던 웰컴기술금융 명의의 주식 1천7백50만주를 장외시장에서 개인들에게 웰컴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양도한데 대한 맞대응이다.
웰컴기술금융의 조국형 부장은 "씨티아이반도체의 법정관리 탈피를 위해 법원이 제시했던 대주주의 보호예수방침을 어기고 무단으로 주식을 양도한 것은 당연히 반환돼야 한다"며 "씨티아이반도체 임원들을 대상으로 민사소송뿐만 아니라 배임 및 횡령 등의 혐의로 형사소송을 제기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