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정보전자소재 주력" .. 새출발 LG화학 노기호사장 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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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에서 분리돼 지난 1일 공식 출범한 새 LG화학이 부가가치가 높은 석유화학제품과 정보전자소재 등 미래 전략사업에 주력,오는 2005년엔 매출을 8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종전의 LG화학은 지주회사인 LG CI와 기존 사명을 이어받은 LG화학 LG생활건강 등 3사로 분리됐다.
노기호(54) LG화학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품공급 업체에서 솔루션 제공자로 전환한 3M을 벤치마킹해 고객들에게 일체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LG는 이를 위해 석유화학 부문에선 플라스틱 소재인 ABS와 PVC 분야를 특화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산업재의 경우엔 인조대리석 등 고기능성 제품을 통한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또 2차전지 등 정보전자소재 사업에 2003년까지 3천4백억원을 투자,현재 4% 선인 이 부문의 매출 비중을 12%로 높이기로 했다.
노 사장은 특히 "정보전자소재와 고기능 산업재 및 고부가가치 유화제품을 미래전략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이 분야에서의 매출을 2005년엔 3조6천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전체로는 지난해 4조6천억원(경상이익 2천6백억원)이었던 매출액을 2003년 6조3천억원(5천3백억원),2005년 8조원(8천억원) 등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
종전의 LG화학은 지주회사인 LG CI와 기존 사명을 이어받은 LG화학 LG생활건강 등 3사로 분리됐다.
노기호(54) LG화학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품공급 업체에서 솔루션 제공자로 전환한 3M을 벤치마킹해 고객들에게 일체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LG는 이를 위해 석유화학 부문에선 플라스틱 소재인 ABS와 PVC 분야를 특화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산업재의 경우엔 인조대리석 등 고기능성 제품을 통한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또 2차전지 등 정보전자소재 사업에 2003년까지 3천4백억원을 투자,현재 4% 선인 이 부문의 매출 비중을 12%로 높이기로 했다.
노 사장은 특히 "정보전자소재와 고기능 산업재 및 고부가가치 유화제품을 미래전략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이 분야에서의 매출을 2005년엔 3조6천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전체로는 지난해 4조6천억원(경상이익 2천6백억원)이었던 매출액을 2003년 6조3천억원(5천3백억원),2005년 8조원(8천억원) 등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