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6일 주성엔지니어링의 1/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지만 해외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적정주가 8,300~1만2,1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의 1/4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치 243.6억원에 못미치는 207.5억원으로 집계됐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04.8% 증가했다고 LG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8.7% 늘어난 24.9억원으로 추정했다.

또 2/4분기 수주액이 2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상반기 순조로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LG투자증권 서도원 연구원은 "지난해 1/4분기 5%였던 수출비중이 40%로 높아지는 등 주성엔지니어링의 실적이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