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 급등 뒤 프로그램매도로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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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개장초 뛰어오른 뒤 그 수준에서 가로지르고 있다.
선물시장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도물량과 일본 닛케이지수의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개장초 518.20까지 올랐으나 이후 오름세가 주춤하면서 오전 10시 42분 현재 지난 수요일보다 20포인트, 4.05% 오른 513.69를 가리키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가 629억원으로 매수 174억원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프로그램매도는 시장 베이시스가 장중 백워데이션 상황이 우세한 가운데 차익거래는 300억원, 비차익거래는 530억원 정도씩 체결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6% 이상 올라 19만5,000원을 기록, 20만원 상향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SK텔레콤, 한국전력 등도 8∼9%대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기아차, 담배인삼공사, S-Oil 등은 약세다.
외국인은 개장초부터 매수세를 강하게 유지하면서 56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개인은 초반보다 매수강도가 약해져 4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관은 532억원 순매도다.
오른종목은 712개로 내린 종목 110개보다 훨씬 많다.
이영원 대우증권 투자정보부 연구위원은 "선물 상승폭이 막히고 일본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인한 닛케이지수 상승폭 축소가 추가매수를 막고 있다"면서 "상승폭이 더 이상 떨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이나 초반 급등이 미 증시에 많이 기댄만큼 대내외요인들의 변화에 따라 좌우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도쿄 증시는 긴급경제부양책 발표이후 초반 오름세가 큰 폭으로 꺾였다. 부실채권정리와 주식매입기구 신설 등을 뼈대로 한 이번 대책에 대해 시장은 실망감을 내비치며 은행주 중심으로 오름폭을 줄이고 있다. 현재 전날보다 0.86% 상승한 1만3,496.50을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1만3,600선까지 올라갔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
선물시장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도물량과 일본 닛케이지수의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개장초 518.20까지 올랐으나 이후 오름세가 주춤하면서 오전 10시 42분 현재 지난 수요일보다 20포인트, 4.05% 오른 513.69를 가리키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가 629억원으로 매수 174억원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프로그램매도는 시장 베이시스가 장중 백워데이션 상황이 우세한 가운데 차익거래는 300억원, 비차익거래는 530억원 정도씩 체결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6% 이상 올라 19만5,000원을 기록, 20만원 상향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SK텔레콤, 한국전력 등도 8∼9%대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기아차, 담배인삼공사, S-Oil 등은 약세다.
외국인은 개장초부터 매수세를 강하게 유지하면서 56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개인은 초반보다 매수강도가 약해져 4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관은 532억원 순매도다.
오른종목은 712개로 내린 종목 110개보다 훨씬 많다.
이영원 대우증권 투자정보부 연구위원은 "선물 상승폭이 막히고 일본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인한 닛케이지수 상승폭 축소가 추가매수를 막고 있다"면서 "상승폭이 더 이상 떨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이나 초반 급등이 미 증시에 많이 기댄만큼 대내외요인들의 변화에 따라 좌우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도쿄 증시는 긴급경제부양책 발표이후 초반 오름세가 큰 폭으로 꺾였다. 부실채권정리와 주식매입기구 신설 등을 뼈대로 한 이번 대책에 대해 시장은 실망감을 내비치며 은행주 중심으로 오름폭을 줄이고 있다. 현재 전날보다 0.86% 상승한 1만3,496.50을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1만3,600선까지 올라갔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