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 대표주가 6일 8~9% 상승하며 코스닥시장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 인터넷주는 나스닥시장에서 야후 등 인터넷주가 큰 폭 상승한 데 동조, 강세를 보였다. 오후 1시 20분 현재 다음이 8.8% 상승했고 새롬은 8.9%, 한컴은 9.1% 상승했다.

신영증권 노근창 코스닥팀장은 "인터넷업체의 실적향상이 조만간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 이날 반등은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인터넷 대표주 보다는 실적대비 상대적 낙폭이 큰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S/W업종의 움직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