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안 지속땐 실업 4.2%" .. 노동부 실업대책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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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 올해 연평균 실업률이 4%를 넘어 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구조조정 등으로 늘고 있는 40∼50대 실업자의 재취업을 위한 특별훈련과정이 실시된다.
노동부는 6일 국회 실업대책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에서 "경기침체가 계속돼 경제성장률이 4% 이하로 떨어지면 연평균 실업률이 4.2%에 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연평균 실업률 4.2%는 정부가 당초 경제성장률 5∼6%를 전제로 추산했던 3.7%(실업자수 82만9천명)에 비해 0.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노동부는 이날 보고에서 실업률이 계절적 요인이 해소되는 3월부터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기업구조조정의 여파로 가파르게 올라 40,50대 중장년층 실업자수의 경우 지난 2월 35만8천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에 따라 중장년층 재취업교육 대상자를 1만명에서 2만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이달부터 중장년 실업자 5천명을 참가시키는 특별훈련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노동부는 또 12.3%(실업자 26만2천명)에 달하는 청소년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추가로 배정된 1만명 인턴사원 채용계획을 이달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규 대졸자 등 청소년 실업자의 취업을 돕기 위해 이달중 전국적인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
또 구조조정 등으로 늘고 있는 40∼50대 실업자의 재취업을 위한 특별훈련과정이 실시된다.
노동부는 6일 국회 실업대책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에서 "경기침체가 계속돼 경제성장률이 4% 이하로 떨어지면 연평균 실업률이 4.2%에 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연평균 실업률 4.2%는 정부가 당초 경제성장률 5∼6%를 전제로 추산했던 3.7%(실업자수 82만9천명)에 비해 0.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노동부는 이날 보고에서 실업률이 계절적 요인이 해소되는 3월부터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기업구조조정의 여파로 가파르게 올라 40,50대 중장년층 실업자수의 경우 지난 2월 35만8천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에 따라 중장년층 재취업교육 대상자를 1만명에서 2만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이달부터 중장년 실업자 5천명을 참가시키는 특별훈련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노동부는 또 12.3%(실업자 26만2천명)에 달하는 청소년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추가로 배정된 1만명 인턴사원 채용계획을 이달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규 대졸자 등 청소년 실업자의 취업을 돕기 위해 이달중 전국적인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