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8일만에 상승 마감…상승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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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여드레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 시장 급반등 영향으로 급반등세를 보였으나 오후로 넘어오면서 주말효과와 미국 시장의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한 신뢰감이 줄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6일 주가지수 선물시장에서 코스피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95포인트, 1.53% 상승한 62.90으로 마감, 지난 3월 26일 이래 여드레만에 상승했다.
선물 6월물은 미국 시장 급등 속에서 64.60으로 큰 폭으로 오르며 출발했으나 추가 상승하지 못하고 개장가를 일중 고점으로 굳힌 채 64.00대 지지를 시험하며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도가 증가하면서 63대로 밀렸다가 다시 63대를 지지하지 못하고 62.90의 일중 저점으로 마감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장중 대부분 백워데이션 상태를 유지하면서 매수차익 잔고를 쌓은 증권, 투신 등 선물 매수-현물 매도의 프로그램 매도가 크게 늘어났다.
프로그램 매도 출회로 삼성전자, SK텔레콤의 상승률이 오전 6∼7%에서 4∼5%로 축소됐다. 종합지수는 12포인트 상승했지만 510선의 5일선을 지키지 못하고 506선에서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도는 차익 834억원, 비차익 1,244억원 등 모두 2,079억원에 달했다. 매수는 차익 81억원, 비차익 694억원 등 775억원이었다.
매매주체별로는 투신이 2,385계약, 증권이 1,590계약 등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이 3,963계약, 개인이 1,779계약의 순매도로 상승폭을 줄이는 역할을 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
미국 시장 급반등 영향으로 급반등세를 보였으나 오후로 넘어오면서 주말효과와 미국 시장의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한 신뢰감이 줄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6일 주가지수 선물시장에서 코스피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95포인트, 1.53% 상승한 62.90으로 마감, 지난 3월 26일 이래 여드레만에 상승했다.
선물 6월물은 미국 시장 급등 속에서 64.60으로 큰 폭으로 오르며 출발했으나 추가 상승하지 못하고 개장가를 일중 고점으로 굳힌 채 64.00대 지지를 시험하며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도가 증가하면서 63대로 밀렸다가 다시 63대를 지지하지 못하고 62.90의 일중 저점으로 마감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장중 대부분 백워데이션 상태를 유지하면서 매수차익 잔고를 쌓은 증권, 투신 등 선물 매수-현물 매도의 프로그램 매도가 크게 늘어났다.
프로그램 매도 출회로 삼성전자, SK텔레콤의 상승률이 오전 6∼7%에서 4∼5%로 축소됐다. 종합지수는 12포인트 상승했지만 510선의 5일선을 지키지 못하고 506선에서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도는 차익 834억원, 비차익 1,244억원 등 모두 2,079억원에 달했다. 매수는 차익 81억원, 비차익 694억원 등 775억원이었다.
매매주체별로는 투신이 2,385계약, 증권이 1,590계약 등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이 3,963계약, 개인이 1,779계약의 순매도로 상승폭을 줄이는 역할을 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