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납유 수의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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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의 올해 군납유(軍納油) 조달이 8차 입찰로 넘어가게 됐다.
6일 국방부 조달본부에 따르면 7차 입찰을 위해 지난 4일 실시된 입찰등록에 정유사들이 모두 불참해 이날 국방부에서 정유사들과 수의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되고 말았다.
이날 수의 협상에는 SK(주) LG정유 현대정유 S-Oil 등 국내 4개 정유사들만 참여했으며 6차 입찰등록을 했던 수입업체인 타이거오일은 불참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납유류 조달을 위한 기초 예정가격을 놓고 정유사들이 반발해 타결짓지 못했다"며 "다음주 중 조달물량과 예정가격 등 조건을 변경해 8차 입찰공고를 낸 뒤 16일 이후에 입찰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올 들어 지난 2월20일부터 군납유 입찰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에도 군납유 입찰이 9차례나 유찰돼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입찰이 작년 5월 말에 타결됐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
6일 국방부 조달본부에 따르면 7차 입찰을 위해 지난 4일 실시된 입찰등록에 정유사들이 모두 불참해 이날 국방부에서 정유사들과 수의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되고 말았다.
이날 수의 협상에는 SK(주) LG정유 현대정유 S-Oil 등 국내 4개 정유사들만 참여했으며 6차 입찰등록을 했던 수입업체인 타이거오일은 불참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납유류 조달을 위한 기초 예정가격을 놓고 정유사들이 반발해 타결짓지 못했다"며 "다음주 중 조달물량과 예정가격 등 조건을 변경해 8차 입찰공고를 낸 뒤 16일 이후에 입찰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올 들어 지난 2월20일부터 군납유 입찰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에도 군납유 입찰이 9차례나 유찰돼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입찰이 작년 5월 말에 타결됐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