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용리스] (인터뷰) 주우진 <제스퍼오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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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운용리스라는 선진적 상품을 한국시장에 정착시키는 게 일차 목표입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자동차 운용리스를 선보인 주우진 제스퍼오토 대표는 선진적 방식의 리스상품 도입을 통해 국내 업체들의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 시장 선진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리스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아직 인터넷자동차 판매시장은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메이커와 소비자가 인터넷을 통해 차를 사고파는 거래패턴이 활성화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
인터넷 자동차업체로서 새로운 활로를 찾다가 개인보다는 법인을 대상으로 한 영업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자동차 운용리스사업의 최대 고객은.
"당분간은 외국회사가 될 것이다.
이들은 본사에서 리스상품을 활용하는 게 일반화돼 있을뿐 아니라 국내에서 차량 관리의 부담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운용리스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이점은.
"구조조정을 진행중인 회사의 예를 들어보자.
이들은 고정부채를 낮추고 유동자산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다.
따라서 차량 1백대를 소유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이를 팔고 리스상품을 구매하면 상당한 운전자금을 확보할수 있을 것이다.
실제 화의에 들어간 업체가운데 하나는 5백대 정도의 차를 팔고 이를 리스로 돌림으로써 자금운용의 원활화를 꾀한 경우가 있었다"
-카123가 갖고 있는 장점은 뭔가.
"단순한 금융리스와 달리 차량 전체를 관리해 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 어디서든 차량의 관리상태를 체크하고 이를 관리해준다는 것이다.
또 금융회사인 산은캐피탈이 함께 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공신력이 있을뿐 아니라 마케팅측면에서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자동차 시장의 선진화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자동차를 소유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이용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교수라는 직함도 갖고 계신데.
"경영학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실제 경영활동을 한다는 것은 대단히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본다.
과거와 같이 실물경제를 논할때 이론적으로만 논할수 없는 상황이 됐다.
직접 경영을 체험함으로써 훨씬 현실감 있는 교육을 해 나갈수 있으며 연구활동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국내에서 최초로 자동차 운용리스를 선보인 주우진 제스퍼오토 대표는 선진적 방식의 리스상품 도입을 통해 국내 업체들의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 시장 선진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리스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아직 인터넷자동차 판매시장은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메이커와 소비자가 인터넷을 통해 차를 사고파는 거래패턴이 활성화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
인터넷 자동차업체로서 새로운 활로를 찾다가 개인보다는 법인을 대상으로 한 영업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자동차 운용리스사업의 최대 고객은.
"당분간은 외국회사가 될 것이다.
이들은 본사에서 리스상품을 활용하는 게 일반화돼 있을뿐 아니라 국내에서 차량 관리의 부담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운용리스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이점은.
"구조조정을 진행중인 회사의 예를 들어보자.
이들은 고정부채를 낮추고 유동자산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다.
따라서 차량 1백대를 소유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이를 팔고 리스상품을 구매하면 상당한 운전자금을 확보할수 있을 것이다.
실제 화의에 들어간 업체가운데 하나는 5백대 정도의 차를 팔고 이를 리스로 돌림으로써 자금운용의 원활화를 꾀한 경우가 있었다"
-카123가 갖고 있는 장점은 뭔가.
"단순한 금융리스와 달리 차량 전체를 관리해 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 어디서든 차량의 관리상태를 체크하고 이를 관리해준다는 것이다.
또 금융회사인 산은캐피탈이 함께 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공신력이 있을뿐 아니라 마케팅측면에서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자동차 시장의 선진화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자동차를 소유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이용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교수라는 직함도 갖고 계신데.
"경영학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실제 경영활동을 한다는 것은 대단히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본다.
과거와 같이 실물경제를 논할때 이론적으로만 논할수 없는 상황이 됐다.
직접 경영을 체험함으로써 훨씬 현실감 있는 교육을 해 나갈수 있으며 연구활동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