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스템에어컨 '승부' .. 올 1억5천만弗 매출 목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정용 에어컨 세계 1위 업체인 LG전자는 올해 시스템 에어컨 시장을 적극 공략,1억5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8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열린 국제 공조기기 전시회 ''파도바쇼''에서 냉난방 조절능력이 뛰어난 ''인버터 스크롤 압축기''를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스템 에어컨은 실외기를 한 대만 설치하고도 실내기를 건물의 구조와 평형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주문 생산되는 제품이다.
이 회사는 특히 지난해 10%에 머물렀던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의 매출 비중을 2003년까지 20%로 확대,지난해 13억달러를 기록한 에어컨 총 매출을 2003년까지 22억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현재 3백억달러 규모인 전 세계 에어컨 시장은 매년 3.5%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시스템 에어컨 시장은 매년 7%의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시스템 에어컨 시장은 지난 99년 1천억원에서 지난해 2천6백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LG전자는 이를 위해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열린 국제 공조기기 전시회 ''파도바쇼''에서 냉난방 조절능력이 뛰어난 ''인버터 스크롤 압축기''를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스템 에어컨은 실외기를 한 대만 설치하고도 실내기를 건물의 구조와 평형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주문 생산되는 제품이다.
이 회사는 특히 지난해 10%에 머물렀던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의 매출 비중을 2003년까지 20%로 확대,지난해 13억달러를 기록한 에어컨 총 매출을 2003년까지 22억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현재 3백억달러 규모인 전 세계 에어컨 시장은 매년 3.5%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시스템 에어컨 시장은 매년 7%의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시스템 에어컨 시장은 지난 99년 1천억원에서 지난해 2천6백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