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스위스퍼스트보스톤(CSFB)증권 서울지점이 일성신약을 대량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SFB증권은 일성신약(자본금 1백33억원) 17만4천1백30주(6.55%)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CSFB증권은 지난 달 7일부터 지난 6일까지 한달동안 8차례에 걸쳐 일성신약을 장내에서 대규모로 매수했다.

매입단가는 1만1천3백47∼1만2천8백40원이다.

CSFB증권은 그러나 일성신약을 사들이던 기간중에 주가가 1만3천원을 넘어서자 일부 물량을 처분해 차익을 챙겼다.

일성신약의 주가는 지난 2월27일 1만6천4백50원까지 올랐다가 완만한 하락세를 보여 6일현재 1만1천2백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