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골프대회] '로브샷의 귀재' 미켈슨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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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슨은 2라운드 12번홀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려 더블보기를 범한데 이어 3라운드 14번홀(4백5야드)에서 또 더블보기를 했다.
14번홀은 오거스타내셔널GC 18개홀 가운데 유일하게 벙커가 없으며 그린이 가장 까다로운 곳.
그래서 "14번홀의 유일한 해저드는 그린"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아시아나CC처럼 그린이 울퉁불퉁해 볼이 낙하한뒤 그린앞 에지로 굴러내려오는 일이 다반사다.
미켈슨의 어프로치샷은 그린에 떨어졌으나 턱을 넘지 못해 그린앞 프린지(그린을 막 벗어난 곳)까지 되돌아왔다.
홀까지 언듈레이션이 많았지만 보통 선수들같으면 퍼터로 처리하는 것이 상식.
그러나 한참 뜸을 들인 그는 "로브샷의 귀재"답게 로브웨지를 들었다.
깃대까지는 약 20m.
그는 그 웨지로 벙커샷을 할때처럼 볼을 힘껏 띄웠다.
볼은 높이 떴으나 거리는 턱없이 짧아 홀에서 9m지점에 멈추었다.
거기에서 3퍼팅을 한 것.
"그린을 막 벗어난 곳에서는 퍼터보다 좋은 무기가 없다"는 말을 실감케했다.
14번홀은 오거스타내셔널GC 18개홀 가운데 유일하게 벙커가 없으며 그린이 가장 까다로운 곳.
그래서 "14번홀의 유일한 해저드는 그린"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아시아나CC처럼 그린이 울퉁불퉁해 볼이 낙하한뒤 그린앞 에지로 굴러내려오는 일이 다반사다.
미켈슨의 어프로치샷은 그린에 떨어졌으나 턱을 넘지 못해 그린앞 프린지(그린을 막 벗어난 곳)까지 되돌아왔다.
홀까지 언듈레이션이 많았지만 보통 선수들같으면 퍼터로 처리하는 것이 상식.
그러나 한참 뜸을 들인 그는 "로브샷의 귀재"답게 로브웨지를 들었다.
깃대까지는 약 20m.
그는 그 웨지로 벙커샷을 할때처럼 볼을 힘껏 띄웠다.
볼은 높이 떴으나 거리는 턱없이 짧아 홀에서 9m지점에 멈추었다.
거기에서 3퍼팅을 한 것.
"그린을 막 벗어난 곳에서는 퍼터보다 좋은 무기가 없다"는 말을 실감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