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저작권 보호 업체인 마크애니(대표 최종욱)는 일본의 대기업인 ITX와 올림푸스사 등으로부터 1백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액면가의 53배로 투자받았다.

올림푸스 등은 최근 일본에서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와 전자정부 프로젝트를 주도하기 위해 마크애니에 투자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애니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으로 연구개발과 인력보강은 물론 해외법인도 설립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무대 진출의 교두보로 내달까지 일본에 현지법인을 만들 예정이다.

마크애니는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보호 기술인 "워터마킹"을 상용화해 삼성전자 등에 납품한 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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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