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예술무대서 한국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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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 김지영씨와 미국 인문고교 아카데미의 방정연(18)양 등이 발레 등 국제적인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정상에 올랐다.
장운규(국립발레단원)씨는 최근 열린 제1회 러시아 카잔 국제발레콩쿠르 결선에서 남자 부문 1등상을 받았다.
김씨도 여자 부문 2등상과 최우수예술상(베스트 인스피레이션상)을 차지했다.
장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졸업한 뒤 올해 국립발레단에 입단했으며 지난해 동아무용콩쿠르 금상,바르나 국제발레콩쿠르 최우수 2인무상을 받았다.
러시아 바가노바 발레스쿨 졸업 후 국립발레단에 들어온 김씨는 지난해 ''로미오와 줄리엣''공연에서 줄리엣역을 맡는 등 줄곧 주역으로 활약해 왔다.
방양도 20여년 전통의 미국 텍사스주 사립 및 가톨릭교구 부속학교 연합회(TAPPS)가 최근 주최한 음악 미술 체육 경진대회에서 음악부문 솔로 및 그림부문 그래픽디자인 1위를 차지했다.
TAPPS는 1978년부터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음악(솔로 앙상블 밴드) 미술(23개 부문) 체육(육상 야구 배구 골프 등) 분야의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엔 2백여개 학교에서 3만여명이 지역 예선과 본선에 참가했다.
텍사스주 동남부 브라이언시티 소재 인문계 고교인 앨런 아카데미 11학년(고교 2년)에 재학중인 방양은 7일 텍사스 주도 오스틴 콘코드대학에서 열린 그림대회 결승에서 콘서트 포스터와 CD재킷 디자인부문 주 전체 1위에 올랐다.
방양은 1999~2000년 텍사스 A&M대학 교환교수였던 아버지 방재욱 교수(충남대 생물학)를 따라 어머니 남동생과 함께 미국에 왔다.
방양은 "대학에 진학해 음악공부를 계속할 계획"이라며 "장차 가수나 뮤지컬을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장운규(국립발레단원)씨는 최근 열린 제1회 러시아 카잔 국제발레콩쿠르 결선에서 남자 부문 1등상을 받았다.
김씨도 여자 부문 2등상과 최우수예술상(베스트 인스피레이션상)을 차지했다.
장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졸업한 뒤 올해 국립발레단에 입단했으며 지난해 동아무용콩쿠르 금상,바르나 국제발레콩쿠르 최우수 2인무상을 받았다.
러시아 바가노바 발레스쿨 졸업 후 국립발레단에 들어온 김씨는 지난해 ''로미오와 줄리엣''공연에서 줄리엣역을 맡는 등 줄곧 주역으로 활약해 왔다.
방양도 20여년 전통의 미국 텍사스주 사립 및 가톨릭교구 부속학교 연합회(TAPPS)가 최근 주최한 음악 미술 체육 경진대회에서 음악부문 솔로 및 그림부문 그래픽디자인 1위를 차지했다.
TAPPS는 1978년부터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음악(솔로 앙상블 밴드) 미술(23개 부문) 체육(육상 야구 배구 골프 등) 분야의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엔 2백여개 학교에서 3만여명이 지역 예선과 본선에 참가했다.
텍사스주 동남부 브라이언시티 소재 인문계 고교인 앨런 아카데미 11학년(고교 2년)에 재학중인 방양은 7일 텍사스 주도 오스틴 콘코드대학에서 열린 그림대회 결승에서 콘서트 포스터와 CD재킷 디자인부문 주 전체 1위에 올랐다.
방양은 1999~2000년 텍사스 A&M대학 교환교수였던 아버지 방재욱 교수(충남대 생물학)를 따라 어머니 남동생과 함께 미국에 왔다.
방양은 "대학에 진학해 음악공부를 계속할 계획"이라며 "장차 가수나 뮤지컬을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