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측 대우車인수 내달초 의사밝힐것..장재식 산자 밝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은 9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는 대우자동차 인수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이날 낮 오찬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대우차 실사에 공을 들인 GM이 조만간 내부 검토를 끝내고 본격 인수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조환익 산자부 차관보는 이와 관련,"대우차가 오는 6월 15일까지 법원에 정리 계획안을 제출해야 하는 만큼 GM측이 내달초 이사회를 거쳐 공식적인 인수 의사를 밝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이어 미국이 수입자동차 시장 확대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김대중 대통령도 최근 중소기업인들과의 만남에서 수입차를 이용할 것을 적극 권유한 바 있다"며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수입차 판매가 늘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장관은 또 7대업종 자율 구조조정에 대해 "고합이 과잉설비를 중국으로 이전키로 하는 등 각 업종별로 상당한 진척이 이뤄지고 있다"며 "자율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한 공정거래법의 신축적인 적용이나 세제 지원 등의 방안을 관련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
장 장관은 이날 낮 오찬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대우차 실사에 공을 들인 GM이 조만간 내부 검토를 끝내고 본격 인수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조환익 산자부 차관보는 이와 관련,"대우차가 오는 6월 15일까지 법원에 정리 계획안을 제출해야 하는 만큼 GM측이 내달초 이사회를 거쳐 공식적인 인수 의사를 밝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이어 미국이 수입자동차 시장 확대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김대중 대통령도 최근 중소기업인들과의 만남에서 수입차를 이용할 것을 적극 권유한 바 있다"며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수입차 판매가 늘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장관은 또 7대업종 자율 구조조정에 대해 "고합이 과잉설비를 중국으로 이전키로 하는 등 각 업종별로 상당한 진척이 이뤄지고 있다"며 "자율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한 공정거래법의 신축적인 적용이나 세제 지원 등의 방안을 관련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