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사법부를 상징하는 캐릭터의 "이름"을 현상공모한다.

대법원은 9일 국민에게 친숙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주기위해 CI(Corporate Identity)작업의 일환으로 캐릭터를 마련했다며 이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캐릭터는 사법부를 나타낼 수 있고 미래지향적이며 친근감 있는 이름일수록 선택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모방이 아닌 창조적인 작품으로 부르기 쉽고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이름을 대법원은 원했다.

응모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20일까지 대법원 홈페이지(www.scourt.go.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는 다음달 7일 개별 통보되거나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심사후 특선 당선자 1명에게는 1백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5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