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9일 개장하자마자 18만9,500원으로 출발해 19만원선에서 얇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주 금요일 대비 1.30% 하락한 18만9,500원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반전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7% 가까이 급락한데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메릴린치 창구를 통한 4만주 정도의 매수주문과 모건스탠리, 워버그, 베어링 등으로부터 2만7,000주의 매도주문이 나온 상태로 뚜렷한 방향성이 없다.

현재 현대전자, 아남반도체 등 반도체주와 광전자, 케이씨텍, 신성이엔지 등 반도체 관련주가 모두 약세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