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은 조 넬 (Jo Nell)유럽지사장을 한국 본사의 영업/마케팅/IR 총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9일 공식발표했다.

주성엔지니어 관계자는 "조 넬 부사장은 지난해 3월 독일 슈트가르트에 있는 주성 유럽의 지사장으로 발탁되면서 주성과 인연을 맺게 됐고 1년 여간 주성의 해외영업과 홍보에 주력한 점이 높이 인정되어 이번 인사가 결정됐다"고 말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조 넬 부사장의 본사 영입을 계기로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해외지역의 영업력과 마케팅이 강화되고, 아울러 주성이 지향하는 투명경영의 원칙도 지속적으로 강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넬 부사장은 1959년 독일 태생으로 독일 IBM의 반도체 사업부에 입사하여 수년간 미국 반도체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등 해외관련 업무를 담당했고 IBM을 거쳐 반도체 장비회사 스테아그 마이크로테크에 입사, 해외 영업/마케팅을 총괄하는 관리직을 역임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