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10일 포스데이타가 마진이 높은 디지탈비디오레코더 포스와치의 매출호조 등에 힘입어 1/4분기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포스데이타의 1/4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5%와 120.3% 증가한 641억원과 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는 것.

포스와치의 경우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정보보안기기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는 등 올해 2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포스데이타가 전체 매출의 50% 이상 의존하는 포항제철의 정보통신 부문 투자가 올해에도 증가세에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