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0일 실적호전 기업에도 불구하고 시장분위기에 동조돼 낙폭이 심화되고 있는 기업에 대해 단기적인 재인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우증권 조민근 연구원은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은 각각 490p와 64p부근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시점으로 이 지수대에서 하방경직성만 확보된다면 이들 종목에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거래소에는 이스텔, SK텔레콤, 대경기계, 한통, 삼성물산, 대덕전자, 국민은행, 한국단자, 삼성전기, 창원기화기, 광전자 등이 선정됐다.

코스닥에는 이네트, 인디시스템, 솔빛미디어, 월텍정보통신, 대영에이브이, 에스넷, 이오리스, 나모, 버추얼텍, 핸디소프트, 한아시스템, LG홈쇼핑, 페타시스, 아토, 미디어솔루션, 포스데이타, 퓨처시스템 등이다.

이들 종목은 대우증권 기업수익예상종목 가운데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증가율이 증가한 기업으로 연중 최고가 대비 30% 이상 하락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