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10일 솔루션 제공업체인 보나텍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무선 ATM 금융 서비스인 ''모바일 뱅크25''를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뱅크25는 초소형 무선 ATM 단말기를 이용, 신용카드 결제를 비롯해 계좌이체, 잔액조회, 현금인출 등 각종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단말기에 부착된 스마트폰을 이용, 음성통화도 가능하다.

LG텔레콤은 이 서비스를 위해 019 이동통신망을 제공하며 전국 대리점에 초소형 무선 ATM 단말기를 설치하게 된다.

보나텍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소형 무선 ATM 단말기를 공급하며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LG텔레콤은 "모바일 뱅크25 서비스가 금융감독원의 보안성 심의를 통과, 금융거래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