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침체늪 '반도체 공황'] '美 컴퓨터업계 실적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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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수요 감소와 IT(정보기술) 산업의 침체로 미국 주요 컴퓨터 제조업체들의 올해 1.4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미국 가정 및 기업의 컴퓨터 수요 부진이 유럽과 아시아 등 전세계로 확대되고 있어 컴퓨터 업체들의 2.4분기 실적은 더욱 나빠질 전망이다.
기업실적 분석조사업체인 톰슨파이낸셜/퍼스트콜과 골드만삭스 UBS워버그 등에 따르면 휴렛팩커드 컴팩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유니시스 등 주요 컴퓨터 제조업체들의 1.4분기 매출이나 주당순이익(EPS)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들었다.
휴렛팩커드와 컴팩은 미국내 가정용 PC 판매부진과 PC 가격인하 경쟁으로 인해 매출과 순이익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휴렛팩커드는 1.4분기 EPS가 전년에 비해 11센트 줄어든 35센트에 그쳤고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3% 떨어진 1백18억달러에 머무를 것으로 추정됐다.
컴팩도 EPS가 전년에 비해 3센트 떨어진 13센트, 매출이 4.3% 하락한 95억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인터넷 및 통신업체들의 신규수요 부진으로 기업용 서버 시장이 위축되면서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유니시스 등 서버업체들의 수익성도 크게 악화됐다.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1.4분기 EPS는 7센트로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고 유니시스의 EPS는 전년에 비해 12센트 떨어진 22센트에 머물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업체인 IDC는 올해 미국 PC 매출규모가 PC산업이 형성된 1981년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또 미국 가정 및 기업의 컴퓨터 수요 부진이 유럽과 아시아 등 전세계로 확대되고 있어 컴퓨터 업체들의 2.4분기 실적은 더욱 나빠질 전망이다.
기업실적 분석조사업체인 톰슨파이낸셜/퍼스트콜과 골드만삭스 UBS워버그 등에 따르면 휴렛팩커드 컴팩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유니시스 등 주요 컴퓨터 제조업체들의 1.4분기 매출이나 주당순이익(EPS)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들었다.
휴렛팩커드와 컴팩은 미국내 가정용 PC 판매부진과 PC 가격인하 경쟁으로 인해 매출과 순이익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휴렛팩커드는 1.4분기 EPS가 전년에 비해 11센트 줄어든 35센트에 그쳤고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3% 떨어진 1백18억달러에 머무를 것으로 추정됐다.
컴팩도 EPS가 전년에 비해 3센트 떨어진 13센트, 매출이 4.3% 하락한 95억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인터넷 및 통신업체들의 신규수요 부진으로 기업용 서버 시장이 위축되면서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유니시스 등 서버업체들의 수익성도 크게 악화됐다.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1.4분기 EPS는 7센트로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고 유니시스의 EPS는 전년에 비해 12센트 떨어진 22센트에 머물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업체인 IDC는 올해 미국 PC 매출규모가 PC산업이 형성된 1981년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