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경쟁력이다] (24) '광고업계' .. '최정상 카피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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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의 글로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카피라이터는 섬세한 여성에게 적합한 직종으로 꼽힌다.
광고업계에서 여성들의 활약상이 돋보이는 곳은 단연 카피 분야다.
성공한 여성 광고인도 대부분 카피라이터 출신이다.
카피는 힘이 세다.
"가나와 함께라면 고독마저도 감미롭다" "천연암반수로 만든 맥주"라는 한 줄의 카피는 소비자들이 감성과 이성을 자극하며 가나초콜릿과 하이트맥주를 단숨에 업계 정상으로 이끌었다.
리&디디비의 카피라이터인 차상은(31) 차장은 "카피는 글이라기보다 자기 마음의 가녀린 편린"이라며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분야라고 말했다.
LG애드 박혜란(38) 부국장은 사내에서 광고제작 부문의 홍일점 팀장이다.
이랜드 나이키 삼아약품 등을 담당하면서 한국방송광고대상 5회, 소비자가 뽑은 광고대상 2회 등 수상경력이 화려하다.
지난해에는 나이키 광고로 뉴욕광고제 본선에 진출했다.
현재 LG전자의 싸이언 단말기와 디지털TV브랜드인 엑스캠버스 광고를 맡고 있다.
싸이언의 ''1백번째 러브레터''가 그의 작품이다.
제일기획의 오혜원(30) 차장은 지난해 3월부터 1년동안 참가한 SK엔크린, 제일제당 프레시안, 오케이캐쉬백, 신세계, 한국통신 프리텔 등 프리젠테이션마다 모두 승리한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 한햇동안 뉴욕 IBA 타임즈아시아 등 3개 광고제 본선에 진출했으며 한국공익광고대상 금상도 받았다.
맥스웰 하우스의 ''나를 알아주는 커피가 있다''가 오씨의 손에서 탄생했다.
리&디디비 차상은 차장.
조용하고 다소곳한 말투로 여리게 보이지만 실력만큼은 알아준다.
입사(제일기획) 1년만인 지난 94년에 뉴욕광고제에서 인쇄매체부문 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피부가 조금씩 좋아지는 느낌''(식물나라) ''정말 맛있는 밥''(햇반) 등의 카피를 썼다.
오리콤 크리에이티브센타 이현화(36) 부장은 지난해 뉴욕광고제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한국광고공사 공익광고제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사내 간판 카피라이터다.
휠라의 ''스포츠 드림''을 만들어냈으며 최근엔 스콜피오 광고에서 ''벗기싫은 팬티''라는 카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광고업계에서 여성들의 활약상이 돋보이는 곳은 단연 카피 분야다.
성공한 여성 광고인도 대부분 카피라이터 출신이다.
카피는 힘이 세다.
"가나와 함께라면 고독마저도 감미롭다" "천연암반수로 만든 맥주"라는 한 줄의 카피는 소비자들이 감성과 이성을 자극하며 가나초콜릿과 하이트맥주를 단숨에 업계 정상으로 이끌었다.
리&디디비의 카피라이터인 차상은(31) 차장은 "카피는 글이라기보다 자기 마음의 가녀린 편린"이라며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분야라고 말했다.
LG애드 박혜란(38) 부국장은 사내에서 광고제작 부문의 홍일점 팀장이다.
이랜드 나이키 삼아약품 등을 담당하면서 한국방송광고대상 5회, 소비자가 뽑은 광고대상 2회 등 수상경력이 화려하다.
지난해에는 나이키 광고로 뉴욕광고제 본선에 진출했다.
현재 LG전자의 싸이언 단말기와 디지털TV브랜드인 엑스캠버스 광고를 맡고 있다.
싸이언의 ''1백번째 러브레터''가 그의 작품이다.
제일기획의 오혜원(30) 차장은 지난해 3월부터 1년동안 참가한 SK엔크린, 제일제당 프레시안, 오케이캐쉬백, 신세계, 한국통신 프리텔 등 프리젠테이션마다 모두 승리한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 한햇동안 뉴욕 IBA 타임즈아시아 등 3개 광고제 본선에 진출했으며 한국공익광고대상 금상도 받았다.
맥스웰 하우스의 ''나를 알아주는 커피가 있다''가 오씨의 손에서 탄생했다.
리&디디비 차상은 차장.
조용하고 다소곳한 말투로 여리게 보이지만 실력만큼은 알아준다.
입사(제일기획) 1년만인 지난 94년에 뉴욕광고제에서 인쇄매체부문 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피부가 조금씩 좋아지는 느낌''(식물나라) ''정말 맛있는 밥''(햇반) 등의 카피를 썼다.
오리콤 크리에이티브센타 이현화(36) 부장은 지난해 뉴욕광고제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한국광고공사 공익광고제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사내 간판 카피라이터다.
휠라의 ''스포츠 드림''을 만들어냈으며 최근엔 스콜피오 광고에서 ''벗기싫은 팬티''라는 카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