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은행 예대마진 '지난달 3%P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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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평균 대출금리와 수신금리간의 차이인 예대마진이 지난달 3%포인트를 돌파했다.
은행의 예대마진이 3%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지난 99년 7월(3.04%포인트) 이후 1년8개월만이다.
한국은행은 11개 시중은행의 지난 3월중 예대마진을 조사한 결과 평균 3.13%포인트에 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의 2.91%포인트보다 0.22%포인트 더 벌어진 것이다.
은행들의 예대마진은 올들어 큰 폭으로 커지고 있다.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경쟁적으로 낮추면서도 대출금리는 그만큼 내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의 예대마진은 98년8월 5.43%포인트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줄어들기 시작해 99년8월(2.9%포인트)부터는 줄곧 2%대를 유지했다.
작년 8월엔 2.22%포인트까지 떨어졌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은행의 예대마진이 3%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지난 99년 7월(3.04%포인트) 이후 1년8개월만이다.
한국은행은 11개 시중은행의 지난 3월중 예대마진을 조사한 결과 평균 3.13%포인트에 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의 2.91%포인트보다 0.22%포인트 더 벌어진 것이다.
은행들의 예대마진은 올들어 큰 폭으로 커지고 있다.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경쟁적으로 낮추면서도 대출금리는 그만큼 내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의 예대마진은 98년8월 5.43%포인트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줄어들기 시작해 99년8월(2.9%포인트)부터는 줄곧 2%대를 유지했다.
작년 8월엔 2.22%포인트까지 떨어졌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