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구제역·광우병 환자가 출현했다는 루머로 등락을 거듭하면서 거래량이 3천만주를 넘었다.

장중에 전날보다 2백60원(9.8%)까지 올랐던 주가는 루머가 허위로 밝혀지며 결국 40원 떨어진 2천3백50원(액면가 5백원)에 마감됐다.

데이트레이더들의 활발한 손바뀜으로 거래량은 이날 단일종목중 두번째로 많은 3천20만주를 기록했다.

대우증권의 한 애널리스트는 "최근 광우병 테마가 시들해지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테마 형성시 폭발적인 거래량은 데이트레이더들간 ''폭탄돌리기'' 성격이 강한 만큼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